공지사항
알림방 > 공지사항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5 (숲키움터 실제 사례) 덧글 0 | 조회 3,789 | 2016-03-31 23:20:40
관리자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숲키움터에서의

아이들의 변화에 대한 실제 사례입니다~

 

 

우리 딸 시○이 올해로 6세입니다. 3세부터 어린이집 다니고, 5세 때 유치원으로 옮겨 1년 다녔습니다. 유치원 프로그램도 괜찮았고 동네에서도 나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시○이도 그 곳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별 탈없이 잘 다녔습니다. 하지만 웬일인지 유치원에 다녀오면 기분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짜여진 대로 생활해야 하는 유치원 생활이 힘들긴 했나 봅니다. 그건 뭐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유치원에서 강의도 해 봤고, 지금도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이라서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참 안됐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초등학교 가면 말할 것도 없고, 유치원에서부터 공부라는 것에서 자유하지 못하고, 원 없이 뛰어다녀보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딱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우리 시○이가 행복한가? 라는 물음을 제 안에 품게 되었고 답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EBS방송을 통해 독일식 교육 숲유치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런 곳이 없나 눈 씻고 찾기 시작하다가 지인을 통해 바로 이곳 봉화산 숲키움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곳은 통합교육을 합니다. 아침에 아이들이 등원을 하면 아침 열기 시간으로 서로 어떻게 놀 것인지 의논을 하고 자신들이 정한 규칙과 룰에 따라서 놀이를 시작합니다. 놀이도 어떤 화려한 교구나 장난감 등으로 하는 게 아니라 삽들고 숲에 가서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놀이를 합니다. 숲에 있는 나무, , 돌맹이, 흙 등등이 아이들의 장난감이자 교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안돼'라는 말을 절대로 안 하십니다.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타의적이 아닌 자의적으로 올바른 행동들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숲유치원을 졸업해서 초등학교에 간 아이들은 리더쉽도 있고, 대인관계도 월등히 뛰어나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명확하게 봐주시고 부모님에게 알려주시는 지, 오은영 박사님 부럽지 않습니다. 어쩔 때는 쓴 소리도 거침없이 하신답니다. 학부모의 눈치를 보고 아이에 대해 좋은 말만 해주는 기관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원장님은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사랑으로 정말 미사여구, 포장 없이 내 아이에 대해 정확히 말씀해 주신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거란 사실을 너무도 잘 알기에 이 기관 어머니들은 원장님께 조언도 많이 구하고 실제로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딸 정말 많이 밝아졌습니다. 특히 대인관계에 있어서 호불호가 너무 분명하고 사람을 가리는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였는데, 자연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신나게 뛰어 놀다 보니 모난 부분들이 많이 둥글둥글 해졌답니다.

우리 딸 여기 처음 다녀온 날 문화 충격에 쌓였답니다. " 엄마~! 여기 선생님들은 야단을 안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해줘." 그렇다고 방치하고 다 받아주는 게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자세히 살펴 보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잘 못된 행동을 했을 경우에는 왜 그랬는지 아이들의 마음 먼저 읽어주시고 그 다음에는 아이가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타이르고 꼭 배우게 해 주신답니다.

자연 그대로 체험하고 노는 거, 자연 속에서 창조의 원리를 배우는 거...숲유치원의 모토입니다. 비가오면 우비쓰고 우산 들고 나가 놀고요, 눈이오면 부츠신고 또 나가서 자연을 느낀답니다. 아이들이 다른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그런지, 다들 밝고 부드러워요. 그리고 유치원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몸이 허약하거나, 산만하거나, 언어가 늦거나, 마음에 아픔이 있거나 등등 여러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숲에서 같이 뛰어 놀다 보면 다들 몸도 맘도 튼튼한 아이들이 된답니다.

저는 이렇게 좋은 곳에 더 많은 분들이 알고, 더 많은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대신 학습적인 공부는 하나도 안 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교육관이 분명 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6세가 되면 우뇌가 닫힌다.’고 하더라고요. 우뇌는 이미지 뇌, 창조적, 예술적인 뇌이고, 좌뇌는 언어 뇌, 이성적, 학습하는 뇌 잖아요. 그래서 7세 때 좌뇌가 열리면 힘들게 한글공부를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글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들었던 강의에서 어떤 강사는요, 0세에서 6세까지 절대 학습을 시키지 말라고도 하더라고요. 오히려 이 때는 우뇌 발달을 위해 자연을 느끼고, 산과 들로 나가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같이 놀아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곳이 바로 이곳 봉화산 숲키움터에요. 그렇다고 배우는 게 없는 게 아니라 무수히 많답니다. 직접 심은 각종 농산물들로 밥해 먹고, 숲해설가 선생님과 숲을 느끼면서 자연 속에서 아주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터득한답니다. 아직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해서 화려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는 못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이런 정서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해 질 거라 확신합니다. 자녀들의 정서를 위해 귀농까지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도심 속에서 이런 곳을 찾았다니 저는 보물을 찾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공부 부분, 저는 시○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오면 집에서 30분 정도 제가 따로 시키는데 한글도 다 떼고, 덧셈도 곧 잘합니다. 이곳을 다니면서부터 오히려 시○이가 학습적인 부분들을 주동적으로 찾아서 요구하네요. 예전에는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면, 이제는 시○이가 더 하자고 하고, 훨씬 더 재미있게 학습을 받아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유치원에서 뇌를 즐겁게 만들어주니까 학습에 대한 성취도와 흥미도 저절로 높아 진 것 같습니다.

정서가 건강한 아이들은 공부도 더 잘할 수 있지만, 학습만 많이 하고 정서가 아픈 아이들은 나중에 중도 포기할 가능성도 많다고 합니다. 제가 여기를 보내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시○이가 누구보다도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가는 것을 아주 기쁨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시대가 요구하는 숲유치원 제도가 정착이 되어 다른 일반유치원들처럼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날이 꼭 오기를 고대해 봅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