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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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실은 ‘숲’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승은 ‘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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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흐름을 따르고 스스로 배우며 아이답게 자라는 것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숲의 냄새를 맡고 산새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껏 소리 지르며 슭속에서 뒹굴며 노는 사이 아이들은 그대로 자연이 됩니다.

자연에서 자란 아이들은 생태적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면연력이 강화되고 생명을 존중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평화적인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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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봉화산숲키움터, 아이들의 무한한 성장을 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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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실 봉화산숲키움터 대표원장 
최근 ‘올바른 정서함양’과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유아기 산림교육은 자아개념 형성과 학습능력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산림교육은 자연환경 자체를 교육현장으로 활용해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즐겁게 뛰어놀도록 조성됐으며, 최근 유아숲 교육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즉, 학업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요인을 미치고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에 자연의 흐름을 따르고 스스로 배우며 아이답게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하는 봉화산숲키움터가 있다. 봉화산숲키움터 김정실 원장은 ‘자연에서 자란 아이들은 생태적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면역력 강화, 생명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합니다’라고 말했다. <위클리피플>은 자연과 함께하는 봉화산숲키움터를 찾았다.
취재·글_박주영 기자

위클리피플 취재진은 김정실 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봉화산숲키움터를 찾았다. 키움터 안으로 들어서자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주변 강아지와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밝게 웃으며 김정실 원장과 김철수 목사는 취재진을 맞이했다. 그들을 가까이 마주하니 어린 시절 유치원 선생님과 같은 인자한 느낌을 받았다. 환한 미소로 김 원장과 김 목사는 인터뷰에 운을 뗐다. 

봉화산숲키움터
봉화산숲키움터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 되었을 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삶 속에서 느끼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아이들로 키우자’라는 세계관을 갖고 믿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설립이념은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 인간과 자연의 공생, 인간 사랑과 존중으로 나라와 세계를 짊어지고 나아야할 귀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한다. 교육활동은 함께하는 생태놀이, 음악놀이, 생태미술, 산책, 텃밭 활동, 동화, 요리활동 등으로 나뉘게 되며, 아이들이 직접 흙을 칠판삼고 나무와 곤충이 친구가 되는 숲속의 교실을 체험하는 활동을 주목할 수 있다.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선행학습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을 보냅니다. 따라서 친구들과 올바른 관계 형성, 외부 활동 등의 기회가 적어지고, 대인기피현상, 게임중독, 성장저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 스스로 자기 생각을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봉화산숲키움터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존재하는 섭리를 느끼며 아이답게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봉화산숲키움터는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숲을 누비며 그 속에서 자연을 이해하고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400고지의 산(수락산)을 등반하는 체험식 교육과 1박 2일 캠프로 구성된 ‘들살이’ 프로그램은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이 등산을 하면서 높은 계단을 오르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의논하고 서로 도와가며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대견스럽습니다. 한편으로 아이들의 잠재력과 상황을 극복하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요. 성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아이들을 통해 보면서 교훈을 얻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들살이’ 프로그램은 봄, 가을 자연휴양림에서 이루어집니다. 겨울에는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타며 빙어잡이를 하고 여름에는 갯벌에서 놀다 오고 캠핑장 텐트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는 방법과 소중한 부모님의 존재 등 삶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까지 쉽지 않지만 함께해주는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 밖에도 키움터에서는 날마다 다른 주제로 교사들과 자유롭게 놀이체험을 하며 격월로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하는 야간활동도 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촛불을 하나씩 점화해 한곳에 모아 커다란 하트를 만들면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그 의미를 설명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의 교훈도 배우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밤낮으로 연구하는 김 원장과 김 목사. 이들은 단순히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시키자’라는 마음으로 키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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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인재
부모들의 바람은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주요 인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따라서 무리한 조기교육부터 시작해 간혹 부모가 이루지 못한 것들을 자식들이 이루어주길 희망한다. 하지만 현실은 부모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지금의 모습들은 아이들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를 창의적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빌 게이츠의 자녀교육법 중 5가지 항목에 대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빌 게이츠는 ‘자녀에게 독립성과 창의력을 키워줘라’, ‘자녀들을 곱게 키우지 마라’, ‘자식들의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주어라’, ‘마음이 맞고 생각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어라’, ‘어린 시절에는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라’ 이 5가지 항목을 강조한다. 항목마다 주는 교훈이 있지만, 공통점은 아이가 혼자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 무언가 만들어갈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봉화산숲키움터의 교육을 보게 되면 빌 게이츠의 교육방법과 유사한 점을 볼 수 있다. 키움터를 거쳐 간 아이 중 영재발굴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 ADHD 증상이 있던 아이의 상태가 호전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의 인성, 두뇌발달, 관계 등이 올바르게 형성됐다는 것을 증명한다.

“저희 키움터에 오는 아이들은 자연이 좋아서 오는 아이들, 일반 유치원에서 적응하지 못해 오는 아이들 등 다양합니다. 아이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다 보니 겉으로 볼 때는 걷잡을 수 없는 문제행동으로 호전되지 않을 것 같은 아이지만 실제 저희와 함께 지내다 보면 그러한 모습들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더라고요. 문제행동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과도한 관심과 압력에 따라 아이가 부모의 눈치를 보며, 그에 부응하려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변질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런 아이 같은 경우 심리치료를 받더라도 원인 분석이 되지 않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에도 아이가 자연과 함께하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들을 밖으로 표출하고, 이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상태는 조금씩 좋아집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건 아이가 변화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아이를 품다
어떠한 상황에서 들어도 마음을 울리는 단어 ‘어머니’. 김정실 원장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말씀과 같이 봉화산숲키움터에 오는 아이 한 명 한 명 사랑으로 보듬고 있다. 그녀가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저는 총신대에서 사회복지 활동을 하다가 만나게 된 원장님의 권유로 숲유치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4년 동안 원장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언어 발달이 늦거나, 경증 장애가 있는 아이, 마음이 닫혀있는 아이 등의 아이들을 돌보았어요. 아이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아이들을 변화시키라는 메시지를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신학을 공부하게 됐고, 봉화산숲키움터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제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마음으로 품고 교육하고 싶어서요.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그것만큼 행복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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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 명 한 명 따듯한 마음으로 품고 교육하는 김정실 원장. 그녀가 처음 봉화산숲키움터를 아무것도 없는 무일푼으로 개원했다.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 그녀가 개원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남편(김철수 목사님) 사업의 부도로 인해 가진 것 하나 없이 봉화산숲키움터를 개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개원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주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주변에서 책걸상을 외상으로 주셨고, 냉장고, 가구 등 누군가를 통해 지원해주셨어요. 또한, 저희 키움터를 시작할 즈음에 TV방송에서 숲유치원이 구체적으로 소개되면서 첫 입학식 날 10명의 소중한 아이들이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10명의 아이들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을 보면, 주님의 이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교육하는 교육자이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아이들을 품고 아이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믿음으로 봉화산숲키움터를 개원한 김정실 원장은 매 순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기도한다. 또한, 봉화산숲키움터는 저녁이 되면, 교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김 원장의 남편인 김철수 목사는 김 원장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이 때문인지 키움터 공간에 들어오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거 같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한 아이가 봉화산숲키움터에 찾아왔다. 아이는 자연과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더니 신이나 돌아다녔다. 그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래인재를 위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교육기관에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부모교육이다. 하지만 부모들도 현대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교육에 신경 쓰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자녀교육이 올바르게 되려면, 부모부터가 행복해야 하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부모들은 오히려 자식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로 변화될 수 있다. 김정실 원장은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님들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이러한 현실을 보며, 부모와 아이를 위한 상담치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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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저희가 봉화산숲키움터로 운영하고 있지만,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와서 고민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설 것입니다.”

긍정의 표본이 되어주는 김정실 원장과 김철수 목사. 그들의 제2의 막은 가정을 위해 봉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그들이 만들어나갈 아름다운 사회를 <위클리피플>이 응원한다.

Profile
총신대학교 졸업
상계제일선교회 원장
상계제일어린이집 원장
청계산어린이집 원장
청계산 숲 자람터 원장
국제 신학대학원대학교(목회학 석사)

(제보) news@weeklypeo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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